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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일반적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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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학 명 : Pyrus pyrifolia Nakai
  • 영 명 : Pear(Oriental pear, Sand pear)
  • 한 명 : 梨

원산지 내력

현재 생식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배속식물은 동양계중 남방형인 일본배(Pyruspyrifolia N.)와 북방형인 중국배(Pyrus ussuriensis. M.) 및 유럽계인 서양배(Pyrus communis L.) 등 3종류가 있다. 이와 같은 배속식물은 현 재배종을 포함하여 30여종이 분포되어 있으나 이들 모두 그 발상지는 중국의 서부와 남서부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 한쪽은 동부로 동아시아를 경유하여 한국과 일본으로, 다른 쪽은 서부로 이동하면서 그 일부는 중앙아시아와 내륙아시아로, 또 다른 일부는 코카서스, 소아시아, 서부 유라시아 쪽으로 이동하였다. 배나무는 장미과(Rosaceae)에 배나무아과(Pomoideae), 배나무속(Pyrus)에 속하는 낙엽 교목 또는 관목성 식물로서 배나무아과(n=17)는 앵두나무아과의 원시형(n=8)과 조팝나무아과의 원시형(n=9)간의 이질배수체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배

일본배는 일본의 중부 이남, 우리나라의 남부 및 중국의 양자강 연안에 분포되어 있는 돌배(山梨 ; Pyrus pyrifolia Burn.)를 기본종으로 하여 개량한 품종 군이다. 일본배는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

중국배

중국배는 중국의 화북지방, 만주, 몽고 및 우리나라의 북부지방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 산돌배(北支山梨 ; Pyrus ussuriensis Maxim.)를 기본종으로 하여 중국에서 주로 개량한 품종 군이다. 중국배는 중화리(中華梨)와 중국소리(中國小梨)로 크게 구분하는데, 중화리는 중국배 중에서 우수한 품질을 지닌 품종군으로 압리(鴨梨), 자리(慈梨), 홍리(紅梨)등이 이에 속한다.

서양배

서양배는 유럽 중부와 동남부 및 아시아 서부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Pyrus communis L.을 기본종으로 하여 유럽 여러 나라에서 개량한 품종군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국내외 산업현황

국내 산업현황

가. 생산동향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2000년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성목비율의 증가에 따라 생산량은 증가하는 경향이다.

생산동향
구분 '90 '95 '00 '02 '05 '06 '08 증감률
('08/'00)
재배면적(천ha) 9.1 15.8 26.2 25.4 21.8 20.7 19.9 -24.0
생산량(천톤) 159 178 324 386 443 432 437 34.9
성목비율(%) 78.0 48.1 50.8 67.3 78.4 84.6 87.9 37.1
  • 1) 품종별 재배동향
    • 신고 품종이 전체의 81.5%로 조금씩 감소 추세임
    • 원황, 화산, 만풍배 등 신육성 품종은 재배면적의 약 13% 정도로 점차 확대추세

나. 수출동향

  • 1) 수출동향 : 1998년 3.9천톤에서 2008년 23.6천톤으로 증가
    • 수출물량 : (’98) 3.9 → (’03) 16.2 → (’06) 16.3 → (’08) 23.6천톤
    • 수출금액 : (’98) 7.7 → (’03) 30.1 → (’06) 36.6 → (’08) 47.3백만$
  • 2) 수출대상국
    • 2008년 미국, 대만이 주요 수출국이며, 인도네시아,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21개국으로 수출다변화
충북 배생산량 변동 양상
충북 배생산량 변동 양상
년도 충북 전국(ha)
면적 (ha) 생산량(ton) 단수
2004 1,863 19,171 1,029
2005 1,669 23,545 1,411
2006 1,224 24,286 1,984
2007 1,112 22,439 2,018
2008 943 21,609 2,292 18,277

국외 산업현황

가. 중국
  • 1) 중국은 세계 배 재배면적의 70.3%, 생산량의 60.0%를 차지하는 최대 배 생산국임
    • 재배면적 : (’00) 1,023 → (’03) 1,070 → (’05) 1,208천ha [남방형동양배 : 산동성 등 30천ha 추정]
    • 생산량 : (’00) 8,526 → (’03) 9,921 → (’05) 11,449천톤
  • 2) 주산지 : 하북성, 산동성, 섬서성 등
  • 3) 품 종 : 鴨梨, 雪花梨, 慈梨 등 주로 북방형동양배(중국배)
나. 미국
  • 1) 미국은 세계 3위의 배 생산국이나 점차 감소하고 있음
    • 재배면적 : (’00) 26,730 → (’03) 25,961 → (’05) 25,151ha [남방형동양배 : 약 2천ha로 재배면적의 8% 수준(’03)]
    • 생산량 : (’00) 861 → (’03) 842 → (’05) 747천톤
  • 2) 주산지 : 워싱턴, 캘리포니아, 오레곤 3개주에서 97% 생산
  • 3) 품 종 : Bartlett, Anjou 등 주로 서양배
다. 일본
  • 1) 일본은 과실품질이 우수하나, 재배면적은 점차 감소하고, 생산량은 400천톤 수준임
    • 재배면적 : (’00) 18,390 → (’03) 17,440 → (’05) 16,950 → (’08) 14,300ha
    • 생산량 : (’00) 393 → (’03) 366 → (’05) 395 → (’08) 328천톤
  • 2) 품 종 : 행수, 풍수, 이십세기, 신고 등 남방형동양배

주요 품종특성

한아름

한아름
1988년 신고에 추황배를 교배하여 2001년에 최종 선발된 품종이다. 수세는 신고 정도로 강하고 수자는 유목기에는 직립하나 성목이 되면 행수와 같이 반개장형이다. 만개기는 신고보다 2일 정도 늦고 화분량이 적어 단일 수분수로의 이용이 곤란하지만 보조 수분수로서 이용할 경우 주요 품종과는 교배친화성이 있다. 그러나 신일, 신천, 황금배와는 교배불친화성이다.

신고와 같이 신초발생이 잘되며 단과지 형성도 비교적 용이하여 결실이 양호하고 숙기는 8월 18일로 행수보다 7일 빠르다. 과실 모양은 수세가 안정된 성목에서는 ‘신고’와 같은 원형이지만 유목기에 수세가 강할 경우는 꽃자리가 약간 길어져 원원추형이 되기도 한다.과피색은 담황갈색으로 외관이 수려하고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치밀하여 식미가 매우 우수하다. 특히 육질이 다소 단단하고 치밀하여 나무에 달려있을 때나 수확 후에 내부갈변, 분질화 등의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유통기간이 길다.해에 따라 과피색이 중간색으로 발현되기도 하므로 만개 후 30일경에 착색봉지를 씌워 착색을 좋게 할 수 있으며 수세가 강하고 신초발생이 잘되므로 솎음전정과 적기 유인으로 꽃눈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

원황

원황
원황은 1978년 조생적에 만삼길을 교배하여 1994년 선발 명명되었다.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반개장성으로서 만개기는 장십랑과 같으며, 화분이 많고 주요 재배품종과 교배친화성이 있어 수분수 품종으로도 좋다. 그러나 만풍배 품종과는 교배불친화성이다.숙기는 8월 하순으로(나주기준) 장십랑보다 15일 빨라 중부지역에서는 추석이 9월 중순 이전에 오는 해에 크게 유리하다. 과형은 편원형이고 과피색은 선명한 황갈색으로서 외관이 수려하고 과중은 560g 이상으로서 동시기에 수확되는 어느 품종보다 대과이다. 당도는 13.4°Bx로 높은 편으로 육질이 유연다즙하며 식미가 우수하다.

원황은 유목기에는 생장이 잘되나 성과기가 되면 정부우세성이 약하므로 장십랑, 풍수, 황금배 등과 같이 주지의 선단이 약화되지 않도록 강전정을 실시하여 주지의 세력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단과지 형성은 잘되나 유지성이 떨어지므로 신고와 같이 절단전정 위주로 전정을 하면 결과부위가 상승되어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하기 어려우므로 솎음전정 위주로 전정하고 예비지를 두어 결과지를 3~4년이 되면 교체해주어야 한다. 원황은 성숙기가 되면 장십랑과 같이 성숙이 급속히 진행되므로 숙기판정에 유의하고 과피가 완전히 착색된 완숙기에 수확하면 저장력이 급속히 저하되므로 완숙기의 3~4일전 과피에 녹색이 약간 있을 때 수확해야 한다.

황금배

황금배
1967년 신고에 이십세기를 교배하여 1984년에 명명한 품종이다. 수세가 비교적 강한 편이고 수자는 반개장성이며 정부우세성이 약하여 선단부 생장이 쇠약해지지 쉬우므로 정지 전정시 약전정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단과지 형성과 유지가 잘 되므로 정지전정이 쉽고 결실을 과다하게 시키지 않아야 화아 착생이 잘 되고 결실률도 높아 풍산성이다. 개화기는 타품종보다 빠르고 꽃가루가 없으므로 수분수로의 이용이 불가능하며 수분수로는 개화기가 빠른 2개 이상의 품종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 과피색은 황록색으로 녹색배이고, 과중은 430g정도이며, 숙기는 9월 상중순이다. 당도는 13~14°Bx 정도로 기존 품종보다 높으며, 산미는 0.16%로 이십세기 보다는 낮으나 신고, 장십랑보다는 높은 편이다. 과육은 백색으로 과즙이 많으며 석세포가 적다. 해에 따라 동녹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과원이 다습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지질이 좋은 황금배 전용 봉지를 일찍 씌워야 과피를 아름답게 할 수 있다.

화산

화산
1981년에 풍수에 만삼길을 교배하여p 1993년에 명명되었다. 개화기는 장십랑과 같으며 주요 재배품종과 교배친화성이나 미황, 만수, 감천배와는 교배 불친화성이다.단과지 형성은 잘되나 유지성이 좋지 않으므로 신고와 같이 강절단 전정을 하면 꽃눈 형성이 잘 안되므로 솎음전정 위주로 한다. 하기유인을 철저히 하여 화아분화 발달을 충실하게 하고 예비지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결실을 도모해야 하고 결과지는 3~4년에 교체해주어야 한다.과실의 무게는 540g 정도이며, 과형은 원형이고 과피색은 밝은 황갈색이고 외관이 아름답다. 당도는 12.0°Bx이고 숙기는 9월 하순으로 신고보다 1주일 정도 빨라 추석 출하용으로 유리하다.

특히 토양 물리성이 불량하여 배수가 나쁘고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하면 과피가 거칠어지고 유부과 증상이 발생하므로 배수를 철저히 하고 신고보다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어야 한다. 또한 수분공급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즉 가뭄을 타다가 비가 오게 되면 열과가 많이 발생되므로 가뭄을 타지 않도록 관수를 철저히 하고 배수가 잘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과실 내에 종자수가 적게 되면 과면에 풍수와 같이 골이 지는 과실이 생기므로 수분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개화기 때 저온, 강풍, 강우가 있을 경우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과실 내에 종자수를 많게 하여 편형과나 과면에 골이 지는 과실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과실이 성숙되어도 과피에 녹색이 남아 있어 숙기 판정에 주의해야 하며 착색 봉지를 이용하면 착색 및 과피 미려도가 증진될 수 있다. 과피색이 완전히 착색되면 저장력이 떨어지며, 과숙시는 과육의 밀증 및 바람들이 증상이 발생한다.

만풍배

만풍배
1982년에 풍수에 만삼길을 교배하여 1997년에 명명한 품종이다. 개화기는 신고보다 3~4일 늦고 화분량이 많아 주요 재배품종과 교배친화성으로 수분수로 이용 할 수 있으나 원황과는 교배불친화성이다.과실의 무게는 700g정도의 극대과이며, 과형은 편원형이고 과피색은 황갈색이다. 당도는 13.0°Bx 내외이고 숙기는 9월 23~25일경으로 신고보다 1주일 정도 빨라 추석 출하용으로 유리하다. 특히 육질은 석세포가 없어 극히 유연다즙하여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수세가 강한 품종으로서 단과지에서 꽃눈 착생은 잘되나 유지성이 떨어지므로 밀식재배시 주간거리를 타품종보다 주간거리를 넓게 심고 신고와 같이 강전정을 하면 꽃눈 형성이 잘 안되므로 솎음전정 위주로 해야 하며 하기유인을 철저히 하여 화아분화 발달을 충실하게 하고 예비지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결실을 도모하고 결과지를 3~4년 이용하면 교체해 주어야한다.

특히 토양 물리성이 불량하여 배수가 나쁘고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하면 과피가 거칠어지고 유부과 증상이 발생하므로 배수를 철저히 하고 신고보다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어야 한다. 과피가 얇아서 조그마한 충격에도 상처가 발생되므로 취급에 주의를 해야 하고 과실이 성숙되어도 과피에 녹색이 남아 있어 숙기 판정에 주의해야 하며 착색 봉지를 이용하면 착색 및 과피미려도가 증진되며 극대과종이므로 일반봉지를 이용하면 파지(破紙)되어 충해 피해 및 과피미려도가 떨어지므로 규격이 큰 봉지를 이용해야 한다.

신고

신고
1915년 천의천(天の川)에 금촌추를 교배하여 1927년에 명명한 품종이다. 나무가 자라는 성질은 직립성이며 수세는 비교적 강하고 단과지 형성이 잘 되므로 정지전정이 쉽고, 결실을 과다하게 시키지 않아야 화아분화가 잘 된다. 개화기는 타 품종보다 빠르고 꽃가루가 없으므로 수분수로 이용할 수 없으며 개화기가 빠른 품종을 수분수로 심어주는 것이 좋다. 과중은 550~600g 정도, 과형은 원형이며, 과피는 황갈색으로 아름답고 육질은 유연다즙하고 당도는 11~12°Bx 정도로서 다소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 배 재배 면적의 77%를 차지하는 주품종으로서 수출의 주류 품종이 나 품종이나 과실에 바람들이, 과피흑변 등이 발생되기도 한다.개화기가 빨라 만상(늦서리)피해 대책 수립이 필요하며 수확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으로 다소 늦게 수확하였을 때가 과실의 품질이 좋은 편이다. 저장력은 상온저장고에서 1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흑반병에 내병성이고 흑성병에는 약한 편이다. 배나무검은잎점병에 발현성 품종이므로 고접시 주의를 요한다.

추황배

추황배
1967년 금촌추에 이십세기를 교배하여 1985년에 명명한 품종이다. 수세는 강하고 단과지와 액화아 형성이 잘되며 결실률도 높으므로 정지전정에 어려움은 없다. 개화기가 빠르고 화분량이 많아 타 품종의 수분수로도 이용성이 높다. 흑반병에 내병성이고 흑성병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숙기는 10월 중하순이며 과피색은 황갈색으로 과중이 400g 정도이고 과형은 편원형, 당도는 14°Bx 정도로 만생종으로서는 가장 높은 편이고 산함량은 0.13%로 낮은 편이다. 석세포는 금촌추 보다 작고 과육색은 백색으로 공기 중에서도 쉽게 산화 갈변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된다. 저장력은 만감길보다 약하나 신고보다 강하고 금촌추와 유사하게 3월까지 저장되며, 저장중에 금촌추 품종에서 발현되는 과피흑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저장에 주의를 요한다.

만황

만황
1986년 만삼길에 추황배를 교배하여 2006년 지역적응성 평가를 거쳐 과실품질이 우수하여 최종 선발하였으며, 2007년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보호를 출원하였다. 나무의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직립성이며, 단과지 형성 및 유지성은 좋은 편이다. 수세가 강하고 신초발생이 많기 때문에 솎음전정과 유인을 철저히 하고, 꽃눈의 소질에 따라 과실의 균일도가 좌우되므로 3~4년생의 충실한 꽃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체관리를 한다. 만개기는 신고보다 3~4일 정도 늦으나 꽃가루가 풍부하고, 대부분의 재배품종과 친화성이 있어 수분수용 품종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만황의 자가불화합유전자형은 S5S6으로 현재 재배중인 대부분의 품종과 친화성이 있으며, 만개기는 다소 늦고, 꽃가루가 풍부하다. 종자가 불충분할 경우 과형이 일그러질 수 있으므로 수분수를 충분하게 확보하거나 인공수분 등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숙기는 나주에서 10월 26일로 만생종이며, 황갈색 원형 과실로 과피에 갈색 가루가 있다. 평균 과중이 563g으로 중대과종이며, 당도는 14.0°Bx로 높고, 신맛이 있어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되며, 육질은 유연 다즙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어 식미가 매우 우수하다. 상온 보구력은 90일 정도이며, 저온저장시 익년 7월까지 저장 가능이 가능하다. 장기 저장 후에 과실의 신맛은 신선한 느낌을 준다. 저온저장시 과피흑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확 후 예건 등 적절한 예방조치가 요구된다.병충해 저항성은 배에서 문제가 되는 검은무늬병에 저항성이며, 검은별무늬병에는 다소 강한 편이다.

생리생태적 특징

꽃눈형성 및 유지가 용이하여 격년결과성이 적다.

배나무는 꽃눈형성이 좋고 배나무 특유의 단과지군이 잘 형성, 유지되어 격년결과(隔年結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전정방법이나 정도에 따라 꽃눈형성 정도가 사과처럼 민감하지 않아 대체로 전정상 큰 문제가 없어 표준 생산량을 유지하기 쉽다. 그러나 품질이 좋은 과실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지의 골격 형성, 결과지의 확보 및 배치, 묵은 결과지의 갱신 등 전정기술이 필요하다.

도장지발생이 많다.

배 재배시 도장지가 많이 발생되면 수관내 광환경이 나빠져 꽃눈형성 및 과실 품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도장지의 발생원인은 토심이 깊어 뿌리가 수직으로 깊게 뻗을 경우, 토양내 질소 성분과 수분이 과다할 경우, 밀식에 의한 강전정의 경우 또는 수형 구성시 주지를 급격하게 구부러지게 유인할 경우에 도장지 발생이 많다. 이와 같은 도장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주요 골격이 되는 주지와 부주지를 곧게 키우고, 주지 부주지의 상부와 하부의 굵기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여 양수분의 흐름을 좋게 한다. 또한 주지 부주지의 연장지 세력을 강하게 유지시키고 지나친 강전정을 피하며 예비지 전정을 실시하면 도장지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가지가 직립성이다.

가지가 직립하면 성장이 강해지고 늦게까지 생장을 계속하게 되므로 가지가 자라는데 동화양분이 많이 이용되어 과실 생장과 꽃눈형성 및 발달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직립성이 강한 가지는 좋은 결과지가 되기 어려우므로 결과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여름철에 유인해 주어야 한다. 신수와 같은 조생종 품종은 과실이 성숙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직립성의 가지를 그대로 두면 과실과 가지생장간의 양분경합에 의해 과실 생장이 저해되므로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지를 유인해 주어 지나친 생장을 억제해야 한다.

가지 생장의 연속성이 없다.

배 묘목을 1m정도 높이에서 절단한 후 무전정 상태로 두면 첫해는 묘목선단에서 2∼3개의 새가지가 직립하여 강하게 자란다. 2년차에는 각 가지의 선단부 눈에서 1∼3개의 새가지가 자라게 되고 아래는 중, 단과지도 다소 생기나 많은 눈이 잠아상태가 된다. 3년차 이후도 2년차와 같은 형태로 자라게 되지만 선단에서 자라는 새가지의 길이는 매년 짧아지게 되고 어느 시기에 가서는 선단의 신초 자람이 멈추고 단과지만 형성된다. 이때 선단부의 자람이 멈추게 되면 주간이나 1년차에 자란 가지의 기부 잠아나 중간아에서 웃자란 가지가 발생되어 가지가 복잡해지고 처음자란 가지 위의 단과지는 고사되어 엽수와 엽의 크기도 작아지는데 이러한 경향은 햇빛을 잘 받지 못하는 가지에서 더 심해진다. 이와 같은 배나무의 생장특성은 1년차 및 2년차 신초가 잘 자라는 정부우세성이 보이지만, 연속적인 방임 하에서는 생장이 멈추게 되어 가지 생장의 연속성이 없어지고, 동시에 기부 잠아 부근에서 강한 도장성의 가지가 발생한다.

품종에 따라 나무 특성에 차이가 있다.

배나무는 품종에 따라 정부우세성, 단과지 형성 및 유지성, 가지발생량, 액화아 형성정도, 수세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들 특성을 고려하여 전정 및 재배법을 달리해야 한다. 정부우세성은 신수 품종은 강하고 풍수, 황금배, 장십랑 품종은 약하며 추황배는 다소 강한 편에 속한다. 따라서 가지 절단시는 정부우세성 정도에 따라 가감해야 하며 정부우세성이 약한 품종은 수형 구성시 수관 확대가 늦어지기 쉽다. 단과지 형성 및 유지성 정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며 신고, 풍수, 황금배, 추황배 품종은 단과지 형성과 유지가 잘 되나 신수와 행수품종은 잘 되지 않는다. 또한 장십랑, 풍수, 추황배 품종은 가지발생량이 많고 신수 품종은 극히 적으며 신고, 영산배 등은 적은 편에 속한다. 가지발생량이 많은 품종은 여름철 수관내부 광환경이 나빠지기 쉬우므로 여름전정에 의해 광환경을 좋게 해야 하며 가지발생량이 적은 품종은 가지를 유인하여 결과지를 확보해야 한다.

재배환경

온도

경제적 재배온도는 생육기간중 고온량지수(월평균 5℃이상의 달에서 5℃ 뺀 온도 합계)가 85℃선이며, 충남이북 지방은 조·중생종 재배는 적합하나 만생종은 생육기간중의 적산온도가 부족하여 과실 품질 저하로 부적합하다. 남부지방에서는 조생종∼만생종 모두 품질이 우수하여 기온상으로 재배적지라고 할 수 있다. 배의 주산지는 1일 평균기온 10℃ 이상 일수가 215∼240일이 되어야한다. 한국배의 자발휴면 완료기는 12월하순∼1월중순이다. 개화기 저온은 화기에 직접 동해를 주어 수분과 결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화분 매개곤충인 꿀벌은 18.3℃ 이하에서는 벌집에서 나오지 않으며 바람이 적고 기온이 21℃ 되면 활발히 날아다니며 수분작용을 한다.

강우량

한국배는 생육기간중 강우량이 많고 습윤한 기후조건에 적합한 과수이다. 생육기간중 기온이 낮고 강우량이 적은 지방에서 생산된 과실은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공기습도는 과피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육기간중 다습한 기후조건에서 장십랑과 조생종 품종은 적갈색을 나타내고 여름철 건조한 기후에서는 중간색을 띤다. 금촌추와 만삼길 등은 기후의 건습에 관여하지 않고 적갈색을 띤다. 과피에 형성되는 과점콜크인 녹도 생육기간중 강우량의 다소에 따라서 영향이 다르다. 4∼10월 강우량이 많은 지방에서 생산된 과실은 과면이 거칠고 과점이 크며 일정과피 표면적당 과점수가 많다. 생육기간중 강우량이 적은 지대에서는 봉지재배를 하여 봉지내 습도의 변화를 적게 한다. 과육중의 석세포는 건조한 지역에서 생산된 과실에 많이 생긴다. 이러한 현상은 공중습도의 원인뿐만이 아니고 토양수분 부족에 따른 칼슘 흡수 장해 또는 고온에 깊은 관계가 있다.

일조

배나무는 광선 부족에 매우 민감한 과수이다. 차광에 의한 배의 건물량 생성기능은 사과와 같이 타과수에 비하여 가장 심하게 영향을 받는 과수이다. 특히 칼리성분이 부족한 경우 직사광선을 받지않는 단과지의 과실은 비대생장이 억제되어 소과로 되는 경우가 많다. 과실의 당도에 영향을 미치는 광선의 효과는 광선 투과가 다른 봉지를 20세기 품종에 씌운 후 성숙과실의 당함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과실의 당도가 가장 높고 봉지 종류에 따라 7∼8%까지 차이가 있었다. 광선투과가 가장 낮은 흑색봉지구에서는 5%로 감소되어 차광과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실의 당분은 과실에 인접한 잎의 동화작용에 기인하여 생성된 것이고, 과실 자체에 의한 광합성 작용은 극히 적다

토양

  • 가. 토양공기
    • 토양공기 배나무의 신초생장을 억제시키는 것을 토양내의 산소농도 부족이다. 밀봉처리한 포트내에 토양공기의 산소농도가 7∼8%일 때는 배 묘목이 정상적인 생육을 한다. 배 신근의 생성을 억제하는 산소농도는 2%이하이다.
  • 나. 토양수분
    • 배 묘목생육에 미치는 토양 수분함량은 건토중으로 하여 30∼40%가 가장 양호하며, 20%이하에서는 현저히 억제되고, 15%로 되면 지상부는 생육이 정지되며, 9%에서는 위조되기 시작한다. 배뿌리는 30∼40%의 적습의 수분에서는 외피는 황갈색∼선갈색을 나타내고 흡수부가 크게 자라지만 토양수분이 10%내외로 되면 뿌리색은 암갈색으로 변하고 굵기도 가늘어지며 신근이 형성되어도 백색부는 볼 수 없게 된다.
  • 다. 토양의 내건성 및 내수성
    • 배나무의 내건성이 토양수분 당량에 가까운 24%에 달하면 가지의 생장이 정지되고 잎의 위조가 시작되므로, 건조에 대한 저항성이 타 과수에 비하여 현저히 약하다. 내수성과 관련되는 가지신장, 잎의 위조, 동화작용, 뿌리신장, T/R율의 변화는 배는 중간에 속한다.
  • 라. 토양의 비옥도
    • 배나무는 비옥하고 경토가 깊은 토양이 알맞으며 하층토는 배수가 양호하고 토양수분량이 높은 사양토, 식양토, 식토 등이 적합하다. 표층에서 60cm깊이까지 공기 함량이 10% 이라도 지하수가 유동하고 있으면 신선한 산소가 용존하고 있어 직근은 토양 깊이까지 신장한다. 지력이 척박하고 건조한 사토에 심어진 나무는 영양생장이 불량하고 수량이 적으며 석세포가 많아, 육질이 불량한 과실이 생산된다.

배의 영양가치 및 효능

배의 영양가치

과실의 1차적 기능은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철(Fe) 등 무기물과 비타민 B1, B2, C, E 등의 중요한 공급원이며, 2차적 기능은 맛과 향이 인간의 감각특성에 만족을 주는 소위 기호식품으로서의 효용성이다. 최근에는 생체제어(면역기능), 생리대사 기능의 조절, 질병의 예방과 치료, 노화방지 등의 3차적 기능, 소위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생식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배는 남방형동양배(한국배, 일본배)와 북방형동양배(중국배), 서양배의 3종류로 크게 분류하고 있는데, 종에 따라 과실의 특성과 성분 조성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 민족과 오랜 역사를 같이한 배 과실은 우리 몸에 유익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먹을 수 있는 가식율이 80~82%, 수분함량이 85~88%이며 열량은 51kcal 정도이다. 열량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이중 단맛을 내는 당분은 10~13%로 품종에 따라 차이가 많다. 단백질 함량은 0.3% 내외로서 다른 과실과 큰 차이가 없으나,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 및 정장작용이 탁월하고, 발암성 물질인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류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근래에는, 배에 많은 폴리페놀(polyphenol),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성분이 항암, 항염,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의학계 등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실의 무기성분조성 (단위 : mg/100g 신선중)
과실의 무기성분조성 (단위 : mg/100g 신선중)
성분 사과 포도 매실 감귤 바나나
칼륨(K) 57 51 67 57 66 44 56
나트륨(Na) 5 8 3 1 3 3 3
칼슘(Ca) 10 8 6 12 3 23 1
마그네슘(Mg) 6 6 3 5 6 5 5
철(Fe) 1.1 - 0.7 - 1 1 0.3
망간(Mn) 2 - 0.1 - 0.3 0.4 0.4
인(P) 17 14 1 16 13 14 5
요드(I) 3 6 9 6 2 5 3
규소(Si) 1 3 2 3 5 1 2
염소(CI) - - 0.4 1 0.2 1 1.5

배의 효능

배는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은 과실로서, 예로부터 갈증을 해소하고, 기관지와 관련된 기능장애를 극복하는 데 많이 사용되었다.한방에서 사용되는 배의 다른 이름으로는 생이(生梨), 이자(梨子), 쾌과(快果) 등이 있다. 배의 한방 효과는 다음 일화에 잘 나타나 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폐병으로 죽어 가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너무나 구두쇠인 아비는 의원도 포기한 아들에게 더 이상 약을 지어주지 않았다. 때마침 수확기를 앞두고 찬바람이 한바탕 불어 대더니 배 밭에 배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팔 수 없게 된 배의 처리를 고심하던 아비는 식구들에게 밥 대신 배를 삶아 먹이기로 하였다. 몇 주가 지났을까. 그 집 앞을 지나던 의원은 아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얼굴이 좋아서 진찰해 보니 폐병이 다 나았던 것이다. 자초지종을 듣고는 배가 폐병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하게 되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배는 맛은 달고 약간 시며 성질은 양성이다. 또한 생진(生津), 지갈(止渴), 자음(滋陰), 윤폐(潤肺), 지해(止咳), 청열(淸熱), 사화(瀉火), 제번(除煩), 화담(化痰)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옛날 의서(醫書)에서는 배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열과 기침을 억제하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당본초). 윤폐(潤肺), 양심(養心), 소담(消痰)을 강화하여 창독과 술독을 푼다(본초강목). 날로 먹으면 육부의 열을 제거하고 삶아서 먹으면 오장에 음을 더한다(본초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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